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스토어링크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는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스토어링크는 세계시장에 진출해 신규 고객사를 발굴 및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운영 전반 효율화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미국시장은 현지 커머스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략한다. 스토어링크는 아마존 내 다양한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3000억원 규모 연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커머스 분야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스토어링크는 협력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서비스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진출 협력사로는 유통 전문 기업을 택했다. 스토어링크는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비중이 큰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100여개 이상의 국내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진출시킨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협업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활로를 여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 시장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은 마케팅 전문 기업과 협력 관계를 통해 개척한다. 스토어링크는 현지 특화 콘텐츠 역량을 갖춘 업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에 대한 시너지를 확보한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그동안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이커머스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오픈마켓 최적화라는 새로운 마케팅 기준점을 정립해왔다”며 “해외에서도 스토어링크의 데이터 및 솔루션 역량이 충분히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확신을 두고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