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젠슨 황·이해진, '삼쏘 회동'서 나눌 이야기는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의 '삼쏘회동(삼겹살·소주 회동)' 성사 여부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지난해 '깐부 치맥'이 삼성전자·현대차와 엔비디아 간 인공지능(AI) 협력의 상징적 장면이었다면 삼쏘 회동은 네이버가 엔비디아 AI 생태계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가늠할 자리라는 점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진행하는 엔비디아 연례 AI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 일정을
쿠폰 뿌리던 '여기어때', 日 OTA까지 품은 이유는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여기어때의 일본 공략이 단순 여행 프로모션을 넘어 현지 플랫폼 확보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소도시와 호텔 브랜드를 앞세운 할인전을 잇달아 진행하더니 이달 18일에는 일본 온라인 여행사(OTA) '로코 파트너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로코 파트너스는 일본 통신사업자 KDDI 산하에서 하이엔드 여행 예약 플랫폼 '리럭스'를 운영 중인 회사다.◆소도시 쿠폰전으로 확인한 일본 수요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일본 지역
KISO표 허위조작정보 가이드라인, 전문가 의견은?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카카오·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앞두고 마련한 '허위조작정보 자율정책 가이드라인'을 두고 법적 근거의 불명확성, 플랫폼 실무 부담, 표현의 자유 위축 가능성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KISO 허위조작정보 자율정책 가이드라인 의견청취 세미나'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관련 가이드라인이 허위조작정보 대응의 출발점
통신정책 딜레마 지속…요금 인하에 알뜰폰 ‘부담’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정책이 알뜰폰(MVNO) 시장의 경쟁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만원대 LTE·5G 통합요금제 도입으로 통신비 부담은 낮아질 전망이지만, 저가 요금제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알뜰폰의 존재 이유까지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 요금은 낮췄지만…알뜰폰과 정책 충돌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오는 6월부터 2만원대 LTE·5G 통합요금제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구글, 韓 매출 6800억 신고했지만…발목잡는 '재무 리스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구글코리아·구글클라우드코리아·구글페이먼트코리아 등 구글의 국내 3개 법인이 지난해 일제히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이면에는 세무 불확실성과 특수관계자 거래 의존 구조 등 재무적 변수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영업익 개선…구글클라우드코리아 성장세↑15일 구글코리아·구글클라우드코리아·구글페이먼트코리아 등 3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총합 6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당근, 적자 자회사 자금 투입 늘린 이유는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지난해 당근의 자회사들이 적자를 이어갔음에도 모회사의 자금 투입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를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행 투자 성격의 비용으로 보고 있다. 14일 당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총 4곳으로 전년(5곳) 대비 1곳 줄었다. 감소 배경은 페스타의 청산이다. 당근은 2022년 페스타를 인수하며 첫 인수·합병(M&A)에 나섰지만, 해당 법인은 인수 3년 만인 지난해 4월 청산되며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모든 길은 AI로"…네이버, '에이전트 포털' 꿈꾼다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가 20년 가까이 유지해 온 검색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중심의 포털 재편에 착수한다. 개별 기능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검색 자체를 AI로 재정의하고 쇼핑·지도 등 서비스 전반을 '에이전트'로 묶는 방향성이다.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9일 하이퍼클로바X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를 종료했다.클로바X는 2023년 하반기 베타 형태로 오픈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종료가 아니라 검색
[AI 클로즈업] ‘데이터 수출’로 웃은 플리토…국제정세 불안 속 제3국 틈새 노린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플리토가 제3국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확보를 통한 차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해 언어 AI 데이터 수출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음성-텍스트 전환(STT) 기반 번역 AI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데이터 판매 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매출과 흑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플리토가 마주한 최대 과제다. 플리토는 영어 중국어 등 주요국
쿠팡 DNA 심은 무신사…챗봇 너머 '패션판 OS' 노린다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봄 옷 추천해줘." 단 7글자면 충분했다. 무신사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내 무신사 툴에 묻자 상·하의부터 신발, 가방까지 맞춤형 코디가 즉각 제시됐다. 검색창에 일일이 키워드를 입력하고 수많은 필터를 거쳐야 했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과의 '대화'가 커머스 전면에 나섰다. 무신사는 이번 서비스가 회사가 지향하는 AI 경험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AI 접점을 확장하고 향후 패션 탐색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
“AI 정책이 너무 많아 혼란”…엇박자 막아낼 임문영 AI 전략위 ‘시험대’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AI전략위)의 정책 지휘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위원회 실무 수장인 임문영 부위원장이 위촉하는 전문 위원 인력이 두배 가까이 늘어났고 분과 통폐합이 진행됐다. 조직 내 부위원장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개편으로 풀이된다. 조직이 확대 개편된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막중해졌다. 정부는 지난해 AI 3강국 도약 선언 이후 수많은 AI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AI 관련 예산도 확대되면서 모든 정부부처가 앞다퉈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한국판 아마존’은 누가?…유통업계, 사활건 AI 전쟁 막올랐다 [IT클로즈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최근 쿠팡과 신세계, 한화가 나란히 인공지능(AI) 활용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 사업이 아니라 현재의 운영 언어가 되고 있다는 점이 시사됐다. AI를 먼저 자기 시스템 안에 깊게 심는 기업이 다음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이들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유통과 서비스 산업의 경쟁 기준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체 AI 인프라를 얼마나 깊게 구축하고 그것을 운영 효율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가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
[IT클로즈업] 정용진의 AI 데이터센터, ‘한국형 아마존’ 포석일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신세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AI 인프라 구축에 직접 나선 것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AI를 낙점한 신세계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연계해 ‘AI 커머스’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
풀려 버린 '지도 빗장'…네카오 '안방 사수' 비상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정부가 보안 시설 은폐 및 국내 서버 가공을 조건으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그동안 국내 시장을 수성해 온 네이버와 카카오 등 토종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 단순히 지도 서비스의 편의성 경쟁을 넘어 쇼핑·예약·모빌리티 등 국내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주도권을 글로벌 빅테크에 내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단순 지도가 아니다"…플랫폼 관문 빼앗길 위기국내 IT업계가 이번 결정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지도가 가진 '플랫폼 관문(Gateway)
[IT클로즈업] 넷플릭스는 FIFA, 티빙은 SSG…OTT ‘구독 묶기’ 전면전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가입자 ‘록인(Lock-in)’ 전략 강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영상 콘텐츠 경쟁을 넘어 게임, 유통, 배달 등 이종 산업과 손잡으며 구독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OTT 사업자들은 본업인 영상 서비스 외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결합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독 이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EA 제치고 피파와 협업…월드컵 시즌 노린다 먼저 넷플릭스는 게임 서비스를 앞세운 록인 전
110조원 베팅한 넷플릭스에 파라마운트 거센 반격… WBD 인수전 ‘점입가경’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에 대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의 견제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인수 발표 직후부터 양사 합병에 강한 반대 의사를 내비쳐온 파라마운트가 다양한 전략으로 이들 행보에 강력히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다수 외신에 따르면 최근 파라마운트는 WBD 이사회에 넷플릭스와의 합병 계약을 파기할 경우 발생하는 막대한 위약금 전액을 대납하겠다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당국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틈을 파고들어 WBD 주주 마음을
[단독] 최태원, 이달말 머스크 美 전격 회동… 스페이스X 겨냥 '풀스택 동맹' 승부수
'가격동결' 애플도 두손 들었다…팀 쿡 CEO, 메모리 압박에 한계도달 '가격인상'
다가온 차기 전기차 배터리 수주, K-배터리 경쟁 돌입 [배터리레이다]
보조금 수십조원 쏟아부었지만…반도체 하드웨어 주권 여전히 '동아시아 쏠림'
SKC "앱솔릭스 美 글라스기판 2공장 백지화 사실 아냐"
통신*방송
'종이의 집' 살린 더빙…AI가 K-콘텐츠 수출 판 바꾼다
방송
재허가 조건 위반한 KBS·TBC·OBS…방미통위 "시정명령"
방미통위, 새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구축 나선다…"자료 확보해야"
유튜버도 사업자 신고해야…플랫폼도 규제 틀 안으로
'모두의 창업' 합격자 이메일 정보 유출…중기부 "접근경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