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이리언스와 생체인증 사업 확대 위한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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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1-21 10:17:02

이유지

- ‘바로사인’ FIDO 인증 솔루션에 홍채인식 기술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이니텍(대표 김의찬)은 생체(바이오)인증 관련 보안사업 확대를 위해 홍채인식기술 보유업체인 이리언스(대표 김성현)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니텍은 생체인증 기능을 지원하는 ‘바로사인(BaroSign)’과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솔루션에 홍채인식 기술을 추가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인증을 결합한 간편 공인인증 솔루션인 ‘바로사인(BaroSign)’은 패스워드 대신 생체인증으로 로그인과 이체가 가능한 간편 공인인증 솔루션이다. 기존 공인인증서 방식뿐만 아니라 생체인식과 행위(지문, 사인, NFC)를 이용한 간편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리언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생체인식 기술 중 유일성과 영속성이 뛰어난 홍채인식을 탑재해 생체인증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한혁 이리언스 연구소장은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자체 보유했기 때문에 고객사 요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 모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스마트폰 액세서리 크기로 모듈 크기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이니텍과의 협력으로 금융보안분야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에서 홍채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전한수 이니텍 보안사업부문 상무는 “생체인증 시장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넘어오는 변곡점에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시장 수요 및 고객 문의 요청이 있기 때문에 생체인증과 공인인증을 결합한 ‘바로사인’ 솔루션과 FIDO 인증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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