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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클립형 ‘버즈 온’ 공개…탭 S12는 성능·화면 키웠다 [위클리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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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갤럭시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사진=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오디오와 태블릿 신제품을 잇달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인업에는 처음으로 귀를 막지 않는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추가했다.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울트라 모델의 성능과 냉각 구조를 강화하고, 한 세대 만에 돌아온 플러스 모델의 화면을 키우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 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 귀 안을 막는 대신 귀에 걸쳐 착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다양한 귀 형태 데이터를 분석해 스피커와 배터리 위치를 조정하고, 귀와 맞닿는 면적을 넓혀 압력을 분산했다.

오픈형 구조에서 부족할 수 있는 저음은 ‘트윈부스트 스피커’로 보완했다. 버즈 시리즈 최초로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음량을 조절하는 자동 음량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3개 마이크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을 탑재해 통화 품질도 높였다. 한 번 충전하면 음악 재생 기준 최대 9.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 지원 기기와 연결하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음성으로 호출할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는 ‘헤드 제스처’와 음성 메모 기능인 ‘퀵 보이스 메모’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온은 오는 27일 국내 출시된다. 블랙 단일 색상으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탭 S12’ 공개…울트라는 성능, 플러스는 화면 확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도 공개했다. S12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14.6형 화면과 5.1㎜ 두께, 692g 무게를 유지하면서 내부 성능을 끌어올렸다. 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에서 3나노 공정 기반 디멘시티 9500으로 바뀌었다. 삼성전자 자체 측정 기준 전작보다 NPU 성능은 약 61%, CPU는 약 19%, GPU는 약 17% 향상됐다.

두 모델에는 새롭게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장시간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하도록 했다. 한 세대 만에 돌아온 S12+는 12.6형 화면을 탑재했다. 비교 대상인 2024년형 S10+보다 화면은 0.2형 커졌지만 두께는 5.6㎜에서 5.3㎜, 무게는 571g에서 553g으로 줄었다. 배터리는 1만90mAh에서 1만600mAh로 늘었다.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을 적용했다. 대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누는 멀티 윈도우와 노트 어시스트 등 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도 기본 탑재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89만9700원부터, S12+는 154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비교 대상 제품보다 시작 가격이 30만1400원 올랐다. 국내 출시는 오는 7일이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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