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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내년 1분기 CLA·GLC에 ‘플러그 앤 차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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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후부 ‘플러그 앤 차지(PnC)’ 시연 행사 참여, 디 올-뉴 일렉트릭 CLA로 PnC 기술 시연.[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7년 1분기부터 신규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를 도입한다. 충전카드나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 케이블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부터 충전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7년 1분기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등 신규 전기차 모델에서 Pn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실제 이용 가능 시점은 차량 모델과 연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에 저장된 인증서를 통해 자동으로 인증한 뒤 충전을 시작하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이다. 충전이 끝나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요금까지 자동 결제한다.

회원 가입과 결제수단 등록·차량 인증서 설치를 처음 한 번 완료하면 이후 PnC를 지원하는 차량과 충전기에서는 충전카드를 태그하거나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날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PnC 시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투입해 공공 인증체계를 활용한 자동 인증·충전 작동과 충전기 간 호환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 인증체계를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기술이 실제 차량과 충전기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전기차 6종과 공공 급속충전기 3종이 시연에 활용됐다. 자동차 제작사와 충전기 제조사가 달라도 기술이 호환되는지도 점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존 통합 충전 서비스와 PnC의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GS차지비와 협력해 ‘엠비닷차지 퍼블릭(MB.CHARGE Public)’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GS차지비와 로밍 파트너사의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PnC 지원 차량에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엠비닷차지 퍼블릭 이용 고객은 케이블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부터 충전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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