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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어닝 서프라이즈 마이크론 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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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오전 거래 시간에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0월1일(현지시간) 국채금리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 3대 지수 모두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과 미국의 중동 병력 추가 파견 보도에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1포인트(0.04%) 오른 50,926.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1포인트(0.2%) 상승한 7,666.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포인트(0.04%) 오른 26,871.60으로 마감했다.

반도체주에서는 마이크론(Micron)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론은 3.1% 오른 1097.66달러(약 149만원)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는 시장 예상을 웃돈 매출 전망과 공급계약에 따른 320억달러(약 43조원) 규모 고객 약정이 인공지능(AI) 투자 기대를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1.1%, AMD는 0.7% 올랐다. 반면 인텔은 0.2%, 브로드컴은 2.2% 내렸다.

소프트웨어주는 상대적으로 강했다. 로이터 집계에서 S&P500 정보기술 섹터는 0.8%, 소프트웨어주는 1% 상승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3.0%,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1.1% 올랐다. 알파벳(Alphabet) 클래스A는 1.7%,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0.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크게 올랐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4%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약 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2.7% 상승한 배럴당 92.87달러(약 13만원)에 마감했다.

로이터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중국 정유업체들이 당국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유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수출 중단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이 중동에 최대 1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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