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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에 듣는 콘텐츠"…웨이브, 듣폼에 오디오북·ASMR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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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기자

[사진=웨이브]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오디오 전용 모드 '듣폼'에 오디오북·ASMR·오디오드라마 등 청취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고 23일 밝혔다. 화면을 보기 어려운 이동 환경을 고려해,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 시간을 겨냥했다.

듣폼은 영상을 음성 중심으로 듣거나 오디오 전용 콘텐츠를 즐기는 웨이브의 오디오 모드다. 운전 중이나 이동 중에도 별도 앱 전환 없이 웨이브 안에서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오디오북 라인업이 크게 늘었다. 다산북스가 제공하는 '부자의 그릇', '웰씽킹',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등 문학·에세이·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역사 오디오북이 추가됐다. 올재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도덕경', '논어' 등 고전 문학도 보강됐다. 짧게는 4시간, 길게는 8시간이 넘는 분량이다.

휴식을 위한 콘텐츠도 새로 생겼다. 신설된 ASMR 카테고리에서는 유튜브 채널 '소리바구니'가 전국 각지의 자연을 담은 백색소음 콘텐츠를 제공한다. '논에서 개구리가 울던 여름비', '가을 숲의 모닥불' 등 빗소리·모닥불 소리·풀벌레 소리로 이동 피로를 덜어준다.

기존 라인업도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운전에 집중할 때는 라디오·음악·뉴스 라이브를, 정체 구간에는 예능·토크쇼를, 아이와 함께라면 동요·자장가를 들을 수 있다. 어학 공부를 위한 오디오 어학당도 있다.

웨이브는 시청각 접근성을 높인 화면해설 방송도 확대하고 있다. '사이비 헌터', 'SF8'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인기 프로그램에 화면해설을 더해, 소리만으로 내용을 따라갈 수 있게 했다.

정혜승 기자
jh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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