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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상생 나서…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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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기자

[사진=SK텔레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통신3사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네트워크 공사·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20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131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해왔으며, 올해 명절 전 조기 지급 규모는 이번 지급을 포함해 총 2438억원이다.

KT는 주요 그룹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 총 160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당초 9월 30일 지급 예정이던 납품대금 약 250억원을 7일 앞당겨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의 올해 설·추석 조기 지급 규모는 총 451억원이다.

3사는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거래 대금을 승인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와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KT는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LG유플러스는 7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 규모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상생 활동도 이어간다. KT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 등과의 선물 수수를 금지하는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9월 한 달간 시니어·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19회 진행한다. 전국 22개 노인복지관과 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정혜승 기자
jh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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