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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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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기자

지난 16일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왼쪽 첫 번째)와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왼쪽 세 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비토즈]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비토즈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비슈케크 실무 면담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가동한다. 실무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발굴한 과제를 투자계약 체결 논의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 대상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해 현지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체결식은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진행됐다. 라브샨베크 사비로프 국가투자청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임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밋에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해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에너지·공급망, 플랜트·인프라·물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실무 면담에서 처음 논의됐다. 당시 사비로프 청장과 비토즈 대표단은 디지털 기술 분야 협력 방향을 논의했고,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이 핵심 의제로 올랐다.

비토즈가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소개하자, 국가투자청은 기술 역량을 확인한 뒤 협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박재현 기자
crejx@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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