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이마트 군산점 변신…전북 첫 ‘스타필드 마켓’ 문 연다

[사진=이마트]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이마트 군산점이 전북 지역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다.
이마트는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이마트 군산점을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으로 리뉴얼해 오는 17일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점은 2001년 개점한 점포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기존보다 약 300평 늘린 4994평(약 1만6509㎡) 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대형마트의 장보기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쇼핑과 외식, 문화, 휴식 공간을 추가해 체류형 점포로 재구성했다.
1층 이마트 매장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그로서리 규모를 기존보다 10% 확대했다.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와 ‘5K프라이스’ 상품을 모은 약 50평 규모의 특화존도 마련했다.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와인앤리큐르(Wine&Liquor)’도 약 50평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오는 11월에는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관 ‘와우샵’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2층에는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공간을 배치했다. 독서와 휴식 공간인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키즈 그라운드’를 합쳐 약 190평 규모로 조성했다. 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 발레와 원어민 영어, 어린이 경제교실, 방송댄스 등 키즈 강좌를 기존보다 20% 확대한다.
외부 쇼핑·외식 브랜드도 늘렸다. ‘모던하우스’, ‘올리브영’, ‘ABC마트’, ‘휘게문고’ 등이 입점하며 외식 매장으로는 ‘시마스시’, ‘솔솥’, ‘샤보텐’ 등을 구성했다. 오는 10월에는 ‘매드포갈릭’이 문을 연다. 일부 외식 브랜드는 전북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마트는 군산 지역의 주거·상업 인프라가 도심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고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점포를 체류형 공간으로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한우와 삼겹살, 양념 소불고기, 포도, 계란 등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7일과 19일, 20일에는 북 그라운드에서 벌룬쇼와 드로잉 매직쇼 등 어린이 대상 공연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2024년부터 기존 점포에 장보기와 쇼핑, 문화·휴식 기능을 결합해 확대하고 있는 점포 모델이다. 2024년 죽전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산점과 동탄점, 경산점에 적용했으며 지난 8월에는 서울 월계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25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이마트 군산점을 쇼핑부터 식음(F&B), 문화, 휴식까지 더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며 “군산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 밀착형 체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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