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터치와 OLED 도입"…애플, '시리 AI' 무기 삼아 16종 파상 공세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최고경영자(CEO)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 공개에 이어, 올가을부터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터치스크린 맥북과 스마트 홈허브 등 최소 16종의 신제품을 투입하는 대규모 하드웨어 전략을 가동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oomberg) 및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존 터너스(John Ternus)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추진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품군 개편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사용자 맥락을 파악하고 개인화 데이터를 처리하는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리 AI(Siri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애플은 연내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허브(코드명 J490)와 신형 홈팟 미니(코드명 B525), 애플TV(코드명 J265) 세톱박스를 투입해 가정 내 기기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스마트 홈허브는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화상회의와 안면인식 기능을 내장하고 전용 홈 운영체제(homeOS)를 지원한다.
컴퓨팅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터치스크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맥북 프로(코드명 K114, K116)가 등판한다. 신형 맥북 프로는 M5 프로와 M5 맥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아울러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보급형 맥북 프로(코드명 J804)와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iMac, 코드명 J833), 처음으로 OLED 화면을 채택한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코드명 J510)가 올가을 출시 대열에 합류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에는 모바일과 보급형 라인업의 세대교체가 이어진다. 실리콘 성능을 보강한 차기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코드명 J701)는 A19 프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출시될 예정이다. 태블릿 부문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보급형 아이패드(코드명 J581)와 냉각 성능을 강화한 베이퍼 챔버 탑재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코드명 J917, J920), OLED 화면을 적용한 아이패드 에어(코드명 J807, J837)가 준비된다. 스마트폰 라인업은 출시 시점을 봄으로 조정한 기본형 아이폰18(코드명 V67)과 보급형 아이폰18이(코드명 V69), 2나노미터(nm) 공정 A20 프로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 에어 2(코드명 V62), 신형 애플펜슬 2종(코드명 B582, B632)으로 재편된다.
한편, 신제품 로드맵과 관련해 존 터너스 애플 CEO와 이사회 집행의장인 팀 쿡(Tim Cook) 전 대표는 "이번 출시 계획은 애플 역사상 가장 야심 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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