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급락”…코스피, 6800선으로 밀려

9월 1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3428억·기관 4516억원 순매도…반도체 대형주 약세에 장 초반 2%대 하락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4% 안팎으로 밀리면서 지수는 6800선까지 내려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82포인트(2.67%) 내린 6846.1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6802.50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줄여 장중 6860.26까지 회복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8억원, 45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84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908억원, 비차익거래 1927억원 순매도로 전체 28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90% 내린 2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25만75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4.48% 하락한 177만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76만9000원까지 밀렸다. SK스퀘어는 5.37%, 삼성전자우는 4.63% 각각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2.57%, 삼성생명은 3.23%, LG에너지솔루션은 0.96%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07% 약세다. 반면 KB금융은 0.75%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76개 종목이 오르고 551개 종목이 내리며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코스닥도 약세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포인트(1.52%) 내린 824.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1포인트(2.39%) 내린 816.91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825.29까지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억원, 3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전체 72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3.88%, 원익IPS는 4.29%, 리노공업은 4.18%, 이오테크닉스는 3.19%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01%, 에코프로는 2.65%, 알테오젠은 2.35% 내리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2.04%, 로보티즈는 0.15%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5개 종목이 오르고 107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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