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 첫 도움 이재성, 네이버가 주목한 일상은?

[사진=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그라운드에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통하는 이재성(FSV 마인츠 05)이 온라인에서도 부지런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누비는 것처럼 블로그에서도 그는 하루 한 편씩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가 '블로거 대발견 프로젝트: 블로그 있어요!'의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이재성을 선택한 이유도 이 꾸준함에 있다.
최근 경기력도 상승세다. 앞서 이재성은 지난 7일(한국시간) 함부르크와의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필리프 티츠의 골을 도우며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해당 경기에서 마인츠는 함부르크를 5-0으로 꺾었다. 앞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도움을 기록한 만큼 공식전 기준으로는 시즌 2호 도움이다.

이재성 블로그에 담긴 일상 속 사진들. [사진=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이런 이재성의 또 다른 모습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지난 7일 이재성을 블로그 있어요! 주인공으로 소개하며 선수 생활 뒤편에 자리 잡은 그의 오랜 기록 습관을 조명했다.
최근 이재성은 블로그의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카테고리를 통해 1일 1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블로그에는 축구 이야기부터 독일에서 보내는 평범한 하루까지 문득 떠오른 생각 및 감정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기록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살이던 이재성은 울산을 떠나 서울 생활을 앞두고 우연히 문구점에서 빨간색 다이어리를 골랐다. 20대의 첫 순간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기는 이후 습관이 됐다.
꾸준히 써온 글은 새로운 기회도 만들었다. 네이버의 제안을 받아 약 2년간 선수 생활과 칼럼 연재를 병행했고 이후에도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 갈무리]
글쓰기는 나눔으로도 연결됐다. 이재성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프렌즈'로 위촉돼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1년간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생한 활동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 축구공(共) 캠페인'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가 발견한 이재성의 모습은 유명 축구선수의 화려한 일상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 거창한 순간만 골라 보여주기보다 평범한 하루를 빠뜨리지 않고 적어 내려가는 사람에 가깝다. 경기장에서 수없이 반복하는 움직임이 이재성의 축구를 만들었다면 블로그에서는 하루하루 쌓인 문장이 또 다른 이재성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7월20일부터 시작한 블로그 있어요를 통해 매주 새로운 블로거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넉살(래퍼) ▲한로로(싱어송라이터) ▲비밀이야(맛집 블로거) ▲김주환(서울 이랜드 FC 소속 축구선수) ▲메르(인플루언서) ▲한경록(밴드 크라잉넛 베이스) ▲중식마녀(셰프) ▲이재성(FSV 마인츠 05 소속 축구선수) 등 8명의 블로그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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