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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자동차연구원과 '맞손'…미래차 소재 기술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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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9월8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철강협회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한국철강협회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과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는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용 철강 및 금속소재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핵심 소재인 철강·금속소재 분야의 수요 맞춤형 기술 개발과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분야에서 중장기 기술 로드맵 연계와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한다. 산업 수요와 성능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시험·평가·표준·인증과 규제 동향 교류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동차·철강 산업 관련 정책 동향을 공동 검토하고 AI·DX 기반의 협력 과제를 발굴한다. 동시에 완성차·철강·부품사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탄소중립과 전기차 전동화 가속화로 차체 경량화와 초고강도·저탄소 강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와 소재 산업 간 상호 기술 협력과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기술수요조사와 공동 세미나를 비롯해 정부 R&D 과제 기획 등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미래 자동차의 성능·안전성·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고성능·저탄소 철강·금속소재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시험평가 역량과 한국철강협회의 철강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업 수요 기반 소재 기술 개발과 AI·DX 전환 협력을 추진하고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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