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코어소프트, 2026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 진행

매니코어소프트가 서울대학교 천둥연구실과 '2026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를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사진은 여름학교 교육 현장.[사진=매니코어소프트]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매니코어소프트는 서울대학교 천둥연구실과 공동 주관한 '2026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를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4박 5일 합숙 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 차세대슈퍼컴퓨팅센터가 주최했고, 모레와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CHAMP)가 후원했다. 가속기 프로그래밍 학교는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이며, 지금까지 600명 넘는 수강생이 거쳐갔다.
기업 소속 참가자도 포함됐다. 이 교육이 학생 양성에 그치지 않고, 재직자 재교육 통로로도 쓰이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7개 대학 소속 학생·연구자 35명과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등 기업 소속 6명을 포함해 41명이 참가했다. 컴퓨터공학·인공지능 전공자뿐 아니라 재료공학,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올해 교육은 '코드는 에이전트가 써도 판단은 사람이 한다'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 AI 에이전트가 GPU 코드를 작성해 주는 환경이 보편화됐지만, 그 코드가 GPU 성능을 제대로 끌어냈는지는 GPU의 동작 원리를 아는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초반 28명은 GPU 아키텍처와 쿠다 호스트·커널 프로그래밍 등 기초를 다뤘다. 고급반 13명은 에이전트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 내용은 줄이는 대신, 성능 최적화·디버깅·프로파일링·다중 GPU 프로그래밍을 각 기법의 필요성과 적용 맥락까지 짚으며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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