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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 개인정보 유출…"금융 정보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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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사진=화해 홈페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화해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공지했다. 화해는 "2026년 9월2일 오전 7시10분경 외부 행위자가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해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화해는 비밀번호, 결제 및 금융 정보, 주민등록번호는 피해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회원의 이벤트 배송지 정보(이름, 휴대폰 번호,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또는 리뷰 게시글을 통해 공개된 회원 정보(닉네임, 성별, 출생연도, 피부 고민)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화해는 이번 사고를 인지한 즉시 접근 경로와 관련 인터넷프로토콜(IP)을 차단해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추가 유출은 없다"며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관계 기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고 부연했다.

화해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문, 배송, 결제, 환불 등을 언급하며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와 첨부 파일을 누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필 이미지가 유출된 고객의 경우 악용 가능성에 대비해 프로필 이미지 변경을 권장한다"며 "화해를 사칭해 비밀번호, 인증번호 또는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해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일의 원인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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