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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7700억원 시리즈C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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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현 기자

원더풀 로고. [사진=원더풀]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기업 원더풀이 5억5000만달러(약 77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50억달러(약 7조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세일즈포스와 기존 투자사인 인덱스 벤처스, IVP, 바인 벤처스, 나인야즈,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등도 참여했다.

원더풀은 지난 3월 시리즈B 유치 이후 사업을 전 세계 35개 이상 시장으로 넓혔다. 임직원 수도 650명 규모로 늘었다. 같은 기간 플랫폼을 기업 환경에 맞춘 완전한 AI 운영체제로 고도화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원더풀 AI OS’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하며, 조직 내 AI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원더풀은 이번 투자금으로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구축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 윙클러 원더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운영체제는 앞으로 모든 기업의 핵심 운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통 운영체제 없이 AI가 확산되면 기존 SaaS처럼 솔루션과 시스템이 분산되는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더풀 AI OS는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맥락, 시스템 연동, 거버넌스 체계를 하나로 연결한 운영 기반이다. 개방형·모델 독립형 구조로 기존 기술 스택과 호환돼, 기업은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새 모델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로이 랄라자르원더풀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이 AI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모두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며 “그래서 모듈형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원더풀의 현장구축엔지니어(FDE)는 고객사와 협력해 AI 활용 사례를 실제 운영 환경에 안착시킨다. 이후 고객사가 자체 역량으로 플랫폼을 직접 구축·확장·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원더풀 AI OS는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할 수 있다.

제프 호링인사이트 파트너스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디렉터는 “원더풀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기회 중 하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업 전반으로 AI를 확장할 수 있는 공통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더풀은 2025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35개 이상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ahye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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