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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GM 사장, 뷰익 출격 앞두고 서비스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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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 기자

김원식 GM 한국사업장 수원서비스센터 센터장이 센터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GM]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찾아 정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쉐보레·캐딜락·GMC에 이어 뷰익까지 국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가운데 판매 이후 고객 경험을 좌우하는 서비스 역량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한국GM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지난 4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한국GM 수원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최은영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 등 주요 경영진도 동행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날 서비스센터의 고객 응대 과정과 차량 정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도 직접 들으며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GM이 국내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확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GM은 현재 쉐보레·캐딜락·GMC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뷰익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브랜드와 차종이 늘어날수록 이를 뒷받침할 정비 인력과 설비·부품 공급 체계의 중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비자레알 사장이 찾은 수원서비스센터는 경기 남부권의 주요 서비스 거점이다. 연면적 3100㎡·지상 3층 규모로 기능·판금·도장 시설을 포함해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등 대형 차량을 정비할 수 있고 고전압 배터리 교체 등 전기차 전문 정비도 담당한다. 앞으로 뷰익이 국내에 합류하면 GM의 국내 4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정비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GM 브랜드가 아닌 차량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ACDelco)’를 통해 다른 브랜드 차량의 정비도 지원한다.

한국GM은 수원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적인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담당하는 전문 서비스센터부터 고난도 수리가 가능한 종합 서비스센터까지 기능에 따라 운영한다.

전체 서비스센터 가운데 약 3분의1에서는 대형 차량 수리와 고전압 작업·배터리 수리 등 전기차 관련 고난도 정비가 가능하다. 전동화 차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내연기관 정비를 넘어 고전압 배터리와 전장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기술 역량도 서비스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뒷받침하는 별도의 기술 지원 체계도 갖췄다. 대전·전주·창원에 정비서비스기술센터 3곳을 운영하고 인천 부평에는 정비하이테크센터를 두고 있다. 신차와 정비 기술 교육부터 고난도 차량 진단·정비 장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확대와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전기차와 새로운 브랜드의 국내 진입이 늘어나면서 차량 가격이나 상품성뿐 아니라 정비 접근성과 수리 기간·전문 인력 확보 등이 실제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GM 역시 뷰익 합류로 취급 브랜드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서비스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졌다. 판매 차종 확대가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차 출시에 앞서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고객 경험은 차량 구매 이후 보유하는 전 과정에서 이어지며 서비스센터는 고객이 GM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라며 “전국 서비스센터의 현장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객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지역과 관계없이 신뢰할 수 있는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식 한국GM 수원서비스센터 센터장은 “전국 서비스센터들은 한국GM으로부터 신차·정비 기술 교육과 서비스 트레이닝·하이테크 기술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받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비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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