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레이더] 더 커진 범죄 세계, 넷플릭스 ‘젠틀맨: 더 시리즈 시즌2’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즐기기 좋은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취향에 맞는 작품과 함께 여유로운 정주행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길들일 수 없는 야망부터 은하계를 누비는 최강 듀오, 출구 없는 공포까지!”
◆ 넷플릭스 : ‘테오 제임스X카야 스코델라리오’ 더 위험해진 야망 ‘젠틀맨: 더 시리즈 시즌2’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젠틀맨’에서 세계관을 확장한 넷플릭스 ‘젠틀맨: 더 시리즈’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이번 시즌은 ‘에디’가 귀족 가문의 광활한 저택을 물려받은 지 1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수지’와 손잡고 ‘바비’의 해외 범죄 조직에서 일하기 시작한 에디는 어느새 영국을 넘어 이탈리아까지 세력을 넓혀갑니다. 하지만 조직이 커질수록 바비의 판단은 점점 위험해지고, 에디와 수지는 그의 결정을 따를지 직접 나서 조직을 지킬지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냉혹한 범죄 조직 보스 ‘마르코 모레티’와 수상한 해결사 ‘치코 말디니’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테오 제임스와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시즌1에 이어 각각 에디와 수지 역으로 돌아오며, 세르지오 카스텔리토와 미켈레 모로네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귀족 사회의 품격과 범죄 세계의 냉혹함을 오가는 특유의 스타일에 한층 확장된 스케일까지 더한 ‘젠틀맨: 더 시리즈 시즌2’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25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터닝 포인트: 9/11 세대’

‘터닝 포인트: 9/11 세대’는 9·11 테러 발생 25년을 맞아 그날의 사건이 이후 세대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테러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부터 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이후의 혼란을 겪은 젊은 아프가니스탄인과 미 해병대원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9·11이 남긴 흔적을 되짚습니다.
당시 기록 영상과 사건 당사자들의 증언은 9·11이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테러 이후 변화한 미국 사회와 그 안에서 성장한 세대의 이야기를 폭넓게 따라가며, 하나의 사건이 개인을 넘어 사회와 다음 세대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조명합니다. ‘터닝 포인트: 9/11 세대’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쿠팡플레이 : 김혜수X조여정 급커브 공조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예측 불가능한 전개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작품은 행복한 가정을 내세워온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감당하기 힘든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연쇄 추돌 블랙코미디인데요. 지난 8월28일 공개된 7화에서는 ‘경희(김혜수)’, ‘수정(조여정)’, ‘재홍(김지훈)’, ‘보성(김재철)’이 한자리에 모이며 불륜과 뺑소니, 사건 은폐를 둘러싼 비밀이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9월4일 공개되는 최종화에서는 지독한 악연으로 맞붙었던 경희와 수정이 돌연 삽과 괭이를 들고 한편에 서며 예상치 못한 공조에 나섭니다. 재홍과 보성은 흥신소 실장의 쌍둥이 ‘나도(박량우)’에 맞서 난투극을 벌이고, 사과문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경희와 경찰서 취조실에 앉은 재홍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입니다. 불륜에서 시작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사건이 어디에 닿을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피날레를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해보세요.
◆ 쿠팡플레이 : 인터넷 괴담이 현실로… 출구 없는 공간 공포 ‘백룸’

‘백룸’은 1990년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클락(추이텔 에지오포)’이 매장 지하 벽 너머 정체불명의 공간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공포 스릴러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누런 벽지와 윙윙거리는 형광등, 출구를 알 수 없는 복도 속으로 클락이 사라지고, 그를 찾아 심리치료사 ‘메리(레나테 레인스베)’까지 미지의 공간에 발을 들이면서 익숙했던 장소는 현실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미궁으로 변해갑니다.
‘백룸’은 2019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설정과 2차 창작을 거치며 확장된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데요. 이를 유튜브 영상으로 대중화한 2005년생 케인 파슨스가 직접 장편 연출을 맡았습니다. 거친 영상 질감과 반복되는 미로 구조, 대규모 세트가 더해져 공간 자체가 서서히 숨통을 조이는 듯한 공포를 만들어냅니다. 기묘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구 없는 공포 ‘백룸’을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디즈니+ : 은하계 최강 부자(父子)의 귀환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가 운명을 바꿀 거대한 임무를 위해 은하계를 누비는 블록버스터 어드벤처입니다.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전사 딘 자린과 작고 사랑스러운 그로구의 상반된 매력이 맞물리며 특유의 ‘부자 케미’를 완성하는데요. 특히 그로구는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으로 웃음을 책임지는 동시에 위기의 순간에는 신비로운 ‘포스’의 힘을 발휘하며 한층 성장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눈 덮인 설원과 드넓은 사막, 이국적인 행성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간도 볼거리입니다.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추격전부터 거대 병기와의 대결, 지상과 수중을 오가는 전투까지 다양한 액션이 쉴 틈 없이 이어지는데요. 페드로 파스칼을 비롯해 시고니 위버, 제레미 앨런 화이트 등이 출연하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9월2일부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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