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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 ‘오디세이’, 이번 주말 천만 눈앞…‘왕사남’ 이어 두 번째 ‘천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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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 기자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이번 주말 1000만 고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이며 외화로는 첫 1000만 영화다.

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9만 8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57.3%)이 관람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이며 누적 관객수는 932만 9000여 명이다.

예매율 역시 57.3%로 1위다. 4일 기준 40만 4000여명이 ‘오디세이’를 예매한 상태다. 5일 심야, 혹은 6일 오전 중으로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을 넘기면 놀런 감독의 작품 중 두 번째로 1000만을 넘긴 영화가 된다. 2014년 개봉해 1027만 관객을 넘긴 ‘인터스텔라’가 놀런 감독의 작품이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총 9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이 1393만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1374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2’(2019)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아바타’(2009·1362만), ‘알라딘’(2019·1255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1121만), ‘아바타: 물의 길’(2022·1080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1049만), ‘겨울왕국’(2014·1029만), ‘인터스텔라’(2014·1027만) 순이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전쟁 후 10여년이 걸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사 최초 전 장면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국내에서 일명 ‘용아맥’(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좌석 암표대란이 일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오디세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북미 약 5억 6,380만 달러와 해외 9억 8,880만 달러를 더해서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15억 5300만 달러(2조 1,276억)를 벌어들였다.

‘오디세이’는 총 2억 5000만 달러(3426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개봉 첫 주 2억 6,410만 달러(약 3640억 원)의 오프닝 수익을 거두며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고, 현재는 제작비 6배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놀런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이기도 하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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