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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공동 클라우드 기반 구축, AWS가 맡는다…MSP는 메가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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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기자

[사진=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J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그룹 공동 클라우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선정됐다. MSP는 메가존클라우드가 맡는다. 이 사업에는 앞서 AW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4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AX 추진 가속화를 위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기반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AWS-메가존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당초 지난달 31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월 2일께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계열사별로 흩어진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주 중심 체계로 재편하는 게 골자다. 지주가 랜딩존과 보안, 통합관제, 비용관리를 총괄하고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 등 자회사는 자사 영역만 관리하는 구조다. 운영망과 분리된 AI 샌드박스도 함께 구축해 생성형 AI 실험 환경을 별도로 마련한다. 망분리 규제 완화와 AI 활용 확대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3개월간 금융존을 구성한다. 지주 중심의 랜딩존과 보안 체계, AI 샌드박스를 이 기간 안에 세운다. 이후 1개월은 안정화 기간이다.

이번 사업에서 CSP는 특정 사업자를 지정하지 않고 제안사가 직접 골라 포함하는 방식이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리전과 데이터 주권을 앞세워 경쟁한 것으로 전해졌다. AWS는 국내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이와 관련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리전과 데이터 주권 이슈가 걸린 사업이라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AWS가 가져간 걸 보면 금융권 구축 실적과 기술지원 체계에서 점수를 더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JB금융지주는 AWS-메가존클라우드 컨소시엄과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 착수는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박재현 기자
crejx@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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