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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7구역 1515가구로 재개발…가락삼익·개포우성7차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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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 전경.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과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강남구 개포우성7차 등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세 사업을 합쳐 4100가구가 넘는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4일 밝혔다. 면목7구역과 가락삼익맨숀, 은평구 범서구역은 조건부 의결됐고 개포우성7차는 조건부(보고) 의결됐다.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면목7구역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에 최고 35층, 12개동, 총 1515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90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196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돼 단독·다세대주택이 뒤섞여 있던 지역으로, 2024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이번에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단지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체육·사회복지시설, 파출소 등이 들어선다. 면목역과 인근 학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도 만든다. 주변 도로에는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공간을 분리해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은 현재 936가구에서 1485가구로 549가구 늘어난다. 198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고 29층, 15개동 규모로 재건축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168가구는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단지 서쪽에는 공원과 노인복지시설도 조성한다.

강남구 개포우성7차도 최고 39층, 총 1134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주택 140가구가 포함된다. 개포로변에는 1450.5㎡ 규모의 소공원을 만들고 단지 서쪽에는 폭 10m의 연결녹지를 조성한다. 단지 남쪽에는 돌봄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범서구역에는 최고 29층짜리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3·6호선과 GTX-A가 지나는 연신내역 인근 노후 저층 상가 지역을 업무·판매·문화시설이 들어선 복합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연신내역 3번 출구도 사업지 안으로 옮긴다. 통일로는 현재 6차로에서 7차로로 넓히고 버스정류장도 지하철 출구 인근으로 이전한다. 건물에는 주말에는 공공예식장, 평일에는 세미나와 교육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계기로 각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남규 기자
ng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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