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LG, 마곡서 AI·기술 축제 'LG 스파크 2026' 개최

  • 가
  • 가
김문기 기자

작년 9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SPARK 2025 행사 전경 [사진=LG]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LG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과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LG 스파크(SPARK) 2026'을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 테크페어(9월 7일~8일) ▲LG AX페어(9월 10일~11일) ▲LG AI 토크콘서트(9월 14일~15일) ▲LG AI 데브콘(9월 15일~16일) ▲컬처위크(9월 15일~17일)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7일 개막식에는 계열사 기술경영진과 주요 임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쟁우위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LG 테크페어에서는 미래 기술 41건이 전시된다. 올해 신설된 One LG 핵심기술 분야를 통해 피지컬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장 등 3대 축 신기술 13건을 공개한다. 피지컬AI 분야는 홈로봇 클로이드(CLOiD)와 가전을 연동한 자율수행 기술을 선보이며, AIDC 분야는 반도체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와 비전도성 접착 필름(NCF)을 전시한다. 전장 분야에서는 차세대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SGF)과 헤어핀 모터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광고 타깃팅 기술, 탈모 케어 소재, 배터리 개선 기술 등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기술 28건도 공개한다.

LG AX페어에서는 계열사가 실제 업무에 적용한 인공지능 전환(AX) 성과 68건을 발표한다. ▲마케팅 콘텐츠 규정 준수 검증 AI ▲안전환경 위험 인지 비전 AI ▲연구개발(R&D) 기획·검증 지원 AI 에이전트 ▲AI 모델 토큰 비용 최적화 기술 등이 포함된다.

LG AI 토크콘서트에서는 자체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의 산업별 도입 사례와 향후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LG AI 데브콘은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자 행사에서 AI 개발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하며, 10개 본선 진출팀이 경연하는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진행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컬처위크에서는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선배 연구원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디스커버리 투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엑사원 드로잉챌린지, AI 단편영화제, 포토부스 등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박천휴 작가와 최재천 교수의 강연도 열린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는 업계 AI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원들이 모이고, 위닝테크와 One LG를 통해 LG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AI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의 삶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LG사이언스파크는 17만여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규모로 조성된 연구단지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소속 2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