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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6개 계열사 대규모 신입 채용…자소서 대신 실무 역량 검증

김유진 기자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포스코그룹이 인공지능(AI)과 미래기술 전문 인력 확보를 중심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DX·포스코이앤씨·RIST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지난 1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생산 설비기술·영업·마케팅·안전 보건·AI 등 6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AI와 로봇 관련 직무 선발을 크게 늘렸다.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은 로봇 인지·제어 분야 연구원을 모집하며 포스코와 포스코DX는 제조·사무 인공지능 전환(AX) 전담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는 현장 자동화와 업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AI 엔지니어' 직무를 신설했다.

지원자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채용 전형도 개편됐다. 포스코는 기존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폐지하고 '학내외활동' 항목을 신설해 지원자가 직무와 관련해 실제 수행한 활동 중심의 경험을 기재할 수 있게 평가 방식을 바꿨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 포스코그룹은 입사 지원서 접수 기간 중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업 직원들과 함께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산업자원·전략자원·에너지자원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인재확보 전략과 연계해 그룹을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이끌어나갈 미래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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