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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6] 中 드리미, "유럽 로봇청소기 1위…서유럽 점유율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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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옥송이기자

IFA 2026서 3D 프린터·액션카메라 공개…제품 생태계 확장

드리미 IFA 2026 부스 전경 [사진=드리미]

[베를린(독일)=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드리미가 유럽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드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서유럽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럽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91% 늘었다. 올해 말까지 유럽 플래그십 스토어를 23곳으로 확대하고, 3D 프린터와 액션카메라 등 신규 제품군까지 추가해 유럽 사업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드리미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유럽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드리미가 이번 IFA에서 강조한 것은 유럽 사업의 성장세다. 드리미에 따르면 2025년 유럽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서유럽 시장 점유율은 39.5%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해당 점유율의 조사기관이나 산정 기준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국가별로는 독일 38.4%, 프랑스 33.5%, 이탈리아 44.2%, 스페인 23%, 스위스 49%, 네덜란드 42.8%, 벨기에 68%, 영국 19.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103%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했다. 현재 유럽에서 드리미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는 500만가구 이상이다.

드리미는 유럽 내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총 23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매장에 이어 바르셀로나와 로마, 취리히, 오버하우젠 등에 신규 매장을 연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현재 12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

션 첸 드리미 서유럽 지역 총괄 사장은 “유럽은 드리미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시장인 유럽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유럽 소비자의 변화하는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로봇청소기 넘어 제품군 확대…3D 프린터·액션캠 공개

유럽 로봇청소기 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제품 영역도 넓힌다. 드리미는 바닥 청소 제품을 시작으로 정원 관리와 뷰티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IFA에서는 주방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올해 IFA에서는 3D 프린터와 액션 카메라 등 2개 신규 제품 카테고리를 공개한다. 드리미는 3D 프린터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제품군으로, 액션 카메라는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제품으로 각각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연결된 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 전반으로 제품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드리미는 고속 디지털 모터와 인공지능(AI), 지능형 알고리즘, 로보틱스 등을 핵심 기술 영역으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만40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등록 특허는 440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베를린(독일)=옥송이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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