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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실증…국산 공급망 구축 나선다

김유진 기자

에쓰오일·KTNF·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가 KTNF 본사에 위치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에서 액침냉각 실증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의 실증과 국산화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국산 서버 개발전문 기업 KTNF와 액침냉각 장비 전문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실제 상용 데이터센터 적용을 목표로 서버·액침냉각유·액침냉각 장비를 연계한 통합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액침냉각유인 '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술 자문과 성능 분석을 담당한다. KTNF는 서버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며 GST는 액침냉각 장비의 운영과 성능 검증을 수행한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유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식히는 기술로 기존 공랭식보다 냉각 전력 소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초고전력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3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운영 신뢰성을 검증하고 '서버(KTNF)-액침냉각유(에쓰오일)-장비(GST)'로 이어지는 국내 액침냉각 밸류체인을 구축해 관련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실제 상용 데이터센터 적용을 목표로 한 이번 실증을 통해 액침냉각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과 액침냉각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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