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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정조준…하반기 5대 전략 가동

황진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데일리 황진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K-푸드+ 수출 목표 16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하반기 수출 총력전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K-푸드+ 수출 총력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전략을 대표 전략품목 육성, 주력·신흥시장 공략, 글로벌 유통망 판촉, 기업 맞춤형 지원, 비관세장벽 대응 등 5대 분야로 추진한다.

포도는 최고품질 원물 1만2000톤을 확보하고 미국 수출 물량을 2700여톤으로 확대해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을 추진한다. 딸기는 프리미엄 제품과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배는 대만·베트남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한다.

가공식품은 냉동김밥·떡볶이·쌀음료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가공용 쌀 6만톤을 추가 공급한다. 김치 페스티벌과 해외 한식당·외식 프랜차이즈 연계 판촉을 통해 K-푸드 소비 저변도 확대한다.

주요 시장별 공략도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라면·소스·쌀가공식품의 대형 유통망 입점을 확대하고, 중국에서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상설 한국식품관과 물류 시스템을 확대한다. 아세안에서는 K-Fresh와 할랄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유럽에서는 10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89개 업체가 참가한다.

코스트코·H-마트 등 글로벌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을 확대하고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소비시즌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장 기업 지원을 위해 40억원의 잔여·불용 예산을 이달 중 조기 재배정하고 수출 바우처 84억원도 추가 투입한다.

황진현 기자
hjh790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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