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포항 AI 데이터센터 운영 디딤과 협력한다

지난 9월 2일 디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AI 데이터센터 기반의 GPUaaS(GPU as a Service) 업무협약식에서 장민호 디딤 대표, 조용완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가 포항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AI 클라우드 MSP인 디딤에 맡긴다.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는 디딤과 '포항 AI 데이터센터 기반의 GPUaaS(GPU as a Service)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AI 전용 시설이다. 1단계는 부지 4만6718㎡, 설비용량 40MW 규모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GPU 약 1만장을 수용한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국내 첫 순수 액체냉각 방식 AI 데이터센터로, 랙당 150kW 이상 고밀도 수용을 전제로 설계됐다. 전력효율지표(PUE) 목표는 1.25다. 2단계는 260MW 규모로 올해 사업을 추진해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열 계획이다.
양사는 네 가지 부문에서 협력한다. 우선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의 AI DC 기반 상면·전력·냉각 등 물리 인프라 운영 총괄 관리에 힘을 합친다.
AI GPU 관리 플랫폼 구축·운영 및 24시간 운영 서비스도 제공하며 국내외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에 대한 AI GPU 클러스터 매니지드 서비스와 SLA 대응, 수랭식 고밀도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의 공동 양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인프라가 고밀도·수랭식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구축 이후의 '운영'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랙당 수십 kW급 전력을 소비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전력·냉각·GPU가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만큼, 설비 시공 단계부터 운영 체계를 함께 설계해야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본적인 방향만 설정했다.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조건은 향후 별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외 다양한 유관 사업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양사의 경험적 시너지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조용완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대표는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순수 수랭식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설비의 완성도만큼이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체계가 중요하다"며 "대규모 GPU 인프라 운영 경험을 보유한 디딤과 준비 단계부터 손발을 맞춰 고객이 믿고 쓸 수 있는 AI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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