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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반도체株가 끌어올렸다

강기훈 기자

9월 3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6포인트(0.34%) 오른 6585.1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61포인트(1.33%) 오른 6650.3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개장 직후 오름폭은 줄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57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6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6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010억원 순매도로 전체 174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0% 오른 25만2250원, SK하이닉스는 0.56% 상승한 16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와 삼성전자우도 각각 0.20%, 0.27% 오르고 있다.

KB금융은 3.13% 뛰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물산은 1.07%, LG에너지솔루션은 0.29%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는 1.21%, 현대차는 0.4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07% 내리고 있다.

지수는 올랐지만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28개 종목이 상승하고 47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하며 800선 아래로 밀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58%) 내린 799.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0.33포인트(1.28%) 오른 814.31로 출발해 장중 815.79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4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95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2.45%, 에코프로는 1.10% 하락하고 있다. 심텍(-3.08%), 주성엔지니어링(-1.61%), HLB(-1.35%)도 약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는 4.35% 상승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리노공업도 각각 1.26%, 1.24%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98개 종목이 상승하고 110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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