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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새 수장 김도균 "창립 30년,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대도약"

장주영 기자

제11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강원랜드는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첫 공식 행보로 강원도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며 광부들의 넋을 기리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생 위에 세워진 상생의 결정체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앵커기업"이라며 "창립 30주년이라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강원랜드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확실한 변곡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강원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경영 방향으로 '글로벌'과 '상생', '조직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먼저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갖춘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로의 대도약을 선언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인 'K-HIT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사계절 체류형 특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김 대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상생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서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뜻의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의 정신을 강조했다.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관계 도모,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 등을 다짐했다.

노조와의 공동 선언도 이어졌다. 김 대표와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성숙한 노사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 약속했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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