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스컴서 8500만달러 상담 성과…554건 비즈니스 미팅

지난 8월27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26' 콘진원 B2B 부스. [사진=이학범기자]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국내 중소 게임사들이 '게임스컴 2026'에서 비즈니스 상담과 현지 이용자 검증을 함께 진행했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8500만달러(약 1163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에서는 5500여명이 국내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8월26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B2B 한국공동관에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국내 중소 게임사 13개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총 554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은 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해외 퍼블리셔와 플랫폼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퍼블리싱·공동 개발·투자 유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사 루덴스는 게임스컴 공식 투자 연계 행사 '게임스컴 인베스트 서클'에도 참여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소개했다.

지난 8월27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26' 한국콘텐츠진흥원 B2C 부스. [사진=이학범기자]
콘진원은 올해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인 게임스컴'을 통해 B2C 전시도 지원했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약 5500명이 B2C 한국공동관에서 게임을 체험했으며 참가사들은 970여건의 이용자 의견을 확보했다. 콘진원은 해당 의견을 향후 게임 개발과 출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임스컴 개막에 앞선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는 국내 게임 14종을 대상으로 해외 이용자 평가(FGT)도 진행했다. 번역·현지화·언어 표현·이용자 반응 등을 점검해 총 972건의 평가 결과를 확보했다. 오는 9월 일본 '도쿄게임쇼(TGS)'에서도 FGT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25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26' 개막에 앞서 콘진원이 진행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국회의원단 간담회 현장. [사진=콘진원]
아울러 25일에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참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승래·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해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시장 진출 과정의 어려움과 정책 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콘진원은 게임스컴에 이어 TGS와 10월 '브라질게임쇼(BGS)', '게임스컴 아시아' 등 해외 게임 전시회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게임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시장 분석부터 현장 홍보, 사후 비즈니스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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