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환승연애’, 일본 이어 브라질까지…글로벌 리메이크 확장

[사진=CJ ENM]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일본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리메이크된다고 2일 밝혔다.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작 ‘러브 트랜짓’은 잇단 흥행으로 신작 ’러브 트랜짓 35+’로 돌아온다. 이는 오는 10월22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시리즈 최초로 35세 이상 참가자로만 구성했다. 또 이혼한 전 배우자들도 합류한다. 결혼·이혼·가족·커리어 등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온 성인 남녀 10명이 참여한다.
일본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리메이크 제작이 확정됐다. 브라질판 ‘러브 트랜짓’은 현지 유명 TV 디렉터 보니뉴가 연출을 맡고,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포마타가 공동 제작한다.
브라질에서 K-콘텐츠 인기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브라질 7월 문화 동향’에 따르면 현지 주요 언론의 한국문화 보도에서 K-드라마가 28%로 K-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브라질비즈니스센터는 지난 5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콘텐츠 비즈위크’를 열어 195건의 수출 상담과 약 713만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2021년 티빙 오리지널로 첫선을 보인 환승연애는 CJ ENM의 핵심 지식재산(IP)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환승연애4’는 시즌1보다 10대 남성 시청 비중이 180%, 여성 시청 비중이 93% 늘며 타깃 확장을 보여줬다.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와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등 글로벌 시상식 후보에도 올랐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러브 트랜짓은 환승연애 포맷의 강력한 공감대에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접목하며 글로벌 히트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며 “일본 러브 트랜짓 35+ 론칭과 브라질 리메이크 제작 확정은 K-예능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CJ ENM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인도 등 주요 시장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도와 K-콘텐츠 공급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2년간 신작 26편을 포함한 100여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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