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뉴템] 다이슨, 카메라·제트 분사 결합 오랄케어 '카메라젯' 출시

  • 가
  • 가
김문기 기자

다이슨 카메라젯 전동 칫솔 + 구강 세정기 [사진=다이슨]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다이슨이 카메라로 치아 사이 보이지 않는 틈을 찾아내 플라그를 제거하는 첫 오랄케어 시스템 '다이슨 카메라젯(Dyson CameraJet) 전동 칫솔 + 구강 세정기'를 프랑스 파리에서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다이슨 카메라젯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갭 옵티컬 타겟팅(Gap Optical Targeting)'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10만 화소 매크로 렌즈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위치와 방향을 예측하며, 치간을 감지한 뒤 0.1초 만에 목표 지점에 원뿔형 액체 제트를 자동 분사한다. 카메라는 257헤르츠(Hz) 주기로 스트로빙되어 칫솔모에 가려지지 않고 치아를 촬영한다.

브러시 헤드는 이중 칫솔모 구조로 설계됐다. 안쪽의 단단한 모는 치아 표면 착색을 제거하고 바깥쪽 모는 잇몸선을 세정한다. 치아 표면에 닿아도 움직임이 유지되는 논스톨 기술과 소닉 댐퍼가 적용됐으며 모터는 초당 245회 진동한다. 헤드에는 무선주파수식별(RFID) 태그가 내장돼 마모도와 교체 시점을 인식한다. 또한 12.5ml 용량의 반중력 탱크와 다이어프램 펌프를 탑재해 기기를 수평이나 사선으로 기울여도 일정한 분사가 가능하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2.4기가헤르츠(GHz)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마이다이슨(MyDyson)'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라이브 뷰 기능을 통해 구강 내부 화면과 세정 범위 매핑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촬영 이미지는 실시간 화면과 자동 제트 분사 시에만 활성화되며 외부 클라우드나 기기에 저장되지 않는다. 보관, 충전, 액체 리필을 지원하는 3-in-1 리필 도크가 함께 제공된다.

다이슨은 카메라젯 개발을 위해 6년간 661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으며, 47만장의 치아 이미지 학습과 38건의 특허 출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및 치과 전문가 30명과의 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세라믹 핑크와 세라믹 울트라 블루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권장 소비자가는 74만9000원이다. 9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는 "많은 사람들은 치실 사용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치간 세정이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실천하지 않고 있다"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10년 넘게 다양한 구강 관리 습관과 함께 사람들의 입 속에 세균이 쌓이는 과정을 연구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플라그가 생기는 지점인 치간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이지 않는 치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플라그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세정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다이슨 카메라젯은 카메라와 머신러닝, 유체역학, 첨단 브러싱 기술, 그리고 와이파이를 결합해 구강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