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컴투스, '게임 빌더스 서울' 마무리…코덱스로 5시간 게임 개발

지난 8월31일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오픈AI와 컴투스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코덱스(Codex)를 활용한 게임 개발 해커톤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게임 제작부터 출시·운영을 위한 백엔드 구축까지 진행하며 코덱스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오픈AI와 컴투스는 지난 8월31일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진행한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픈AI가 코덱스를 활용해 진행한 첫 게임 개발 해커톤이다.
행사에는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 송병준 컴투스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김용하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기획과 개발을 지원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현장에서 공개된 '고 리미트리스-서프라이즈 미'를 주제로 5시간 동안 게임을 제작해 퍼즐·액션·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완성된 게임에는 컴투스의 하이브 액실(Hive Axyl) 플러그인을 연동했다. 자연어 명령을 활용해 로그인·이용자 분석·보안·결제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백엔드 기능을 구축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 출품작을 평가한 트랙1에서는 뉴럴브레이크의 '라벨렌 전기: 겨울선'이 대상을 받았다. 널바이트의 '등대섬 바다 이야기'가 최우수상, 합의 'HAP'가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장려상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현장 과제로 진행된 트랙2에서는 우마이스튜디오의 '애프터 클리어-던전 사후처리반', 널바이트의 '아웃 오브 프레임', MKK플레이의 '여기, 코드 꽂을 데 있나요?'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단 5시간 만에 완성된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은 한국 빌더들이 코덱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제 창작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코덱스는 게임 개발을 넘어 개발자가 상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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