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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충돌 재개에 뉴욕증시 하락…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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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기자

뉴욕시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재개하면서 8월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09포인트(0.70%) 내린 5만3185.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62포인트(0.33%), 나스닥종합지수는 31.53포인트(0.12%) 각각 하락했다.

전날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이란은 즉각 반격했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강력 타격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시장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상승했다. 엔비디아(NVIDIA)는 3.23달러(1.48%) 오른 220.78달러에 마감했다.

브로드컴(Broadcom)은 370.34달러로 0.42% 상승했다. 인텔(Intel)은 89.51달러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소식스(SOXX)는 511.04로 0.48% 올랐다. 반도체 ETF 에스엠에이치(SMH)는 556.63으로 0.64%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는 18.67달러로 2.87%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6.19달러로 3.35%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8.46달러로 2.7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질 경우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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