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589억…전년비 46%↑ ‘사상최대’

토스뱅크 내부 전경 [사진=토스뱅크]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증가한 589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으로 같은 기간 35.5% 증가하며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상반기 말 기준 토스뱅크의 총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8월 중순 기준 1600만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 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은 같은 기간 47% 증가한 4조 5064억원을 기록했다. 서민정책금융은 누적 공급액은 1조원을 달성했다. 햇살론, 사잇돌과 같은 서민정책금융 및 중금리 상품까지 포함하면 2분기에 공급한 서민정책금융은 4900억원에 달한다.
전체 여신에서 보증부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말 29%에서 올해 상반기 말 39.5%로 높아졌다.
상반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7조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는 130만좌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외화통장도 올해 상반기 누적 340만좌를 기록했으며, 외환 환전 규모는 약 11조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27.8%p 상승한 315.59%로 집계됐다. BIS 총자본비율은 0.29% 오른 16.64%를 차지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펀드 판매중개업을 본격화하고, 개인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상품군을 확충한다. 개인사업자 맞춤형 뱅킹 시스템도 선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문제를 함께 푸는 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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