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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모두의AI’ 카카오 컨소시엄으로 참여…데이터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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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크라우드웍스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크라우드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AI)’ 사업에 참여한다. 카카오 컨소시엄 내에서 데이터 공급·가공·검증 등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모두의AI 사업 수행자로 최종 선정된 카카오 컨소시엄에 공식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컨소시엄에는 크라우드웍스를 비롯해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루닛, 원더풀플랫폼, 웍스피어, 자비스앤빌런즈, 데이원컴퍼니, 퓨리오사AI 등 총 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모두의AI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 AI 챗봇과 공공·특화 AI 에이전트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자체 AI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금융·세무·교육·고용·돌봄 등 각 분야 참여사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 기반 AI 서비스를 주요 이용자 접점으로 활용한다. 서비스는 범용 AI 챗봇, 공공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 AI 에이전트로 구성하며 각 기능을 연계해 이용자가 하나의 서비스 흐름 안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공개한 뒤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컨소시엄에서 데이터 구축과 플랫폼 인프라를 담당한다.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고, 데이터 가공·검증 등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서비스 답변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작업에도 참여한다. 대국민 서비스 특성상 AI가 생성하는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데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검증 역량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대국민 AI 보편화라는 국가 사업에 카카오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축적해 온 데이터 인프라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정교하고 안전한 AI 서비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설립된 AI 데이터 기업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LG AI연구원 엑사원, KT 믿음 등 국내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왔다. 데이터 설계·수집·가공·검증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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