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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없어도 결제 가능”…토스, 외국인 유학생에 선불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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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

[사진=토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토스가 국내 계좌 개설 전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전국 15개 대학 국제처를 통해 카드를 배포해 입국 초기 발생하는 금융 공백을 줄인다는 취지다.

27일 토스에 따르면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15개 대학 국제처를 통해 토스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토스 선불카드는 국내 계좌가 없어도 금액을 충전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토스페이에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 직후 겪는 금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은 국내 입국 후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려 그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선불카드를 통해 계좌 개설 전에도 유학생들이 필요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토스는 올해부터 재한 외국인 유학생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토스 포리너 브릿지 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기가 활동 중이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활동 종료 후에도 의견을 제안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첫 금융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사용자의 생활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윤정 기자
y.j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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