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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게임스컴 2026' 개막·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테크 공세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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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DD 주간브리핑

[편집국 종합] 이번 주는 독일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과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비롯해, 코엑스를 달굴 미래 모빌리티·무인이동체 통합 전시회, 엔터프라이즈 AI 및 글로벌 SaaS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한데 맞물려 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게임스컴 2026'이 개막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과 '붉은사막' 개발 비전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이 열려 금빛 사냥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AI 및 모빌리티·IT 인프라 전선에서는 대형 기술 행사가 줄을 잇는다.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EV트렌드코리아,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무인이동체엑스포를 통합한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가 열려 SDV, 피지컬 AI, 드론 및 안티드론 기술을 총망라한다.

같은 날(25일) 국회에서는 마음AI, 퓨리오사AI 등이 참여하는 'K-피지컬AI' 기술자립 비전 선포식이 열리며, 델 테크놀로지스(25일)는 포럼을 통해 기업용 AI PC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AWS(27일)는 앤트로픽과 함께 금융권 AI 도입과 클로드 기반 확산 전략을 공유하는 금융 AI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정부가 B200 GPU 256장을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가 26일 접수를 마감한다.

기업 실적과 경영 정상화, 유통 현장 소식도 굵직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뉴타닉스 등 주요 SW·데이터 기업들의 실적이 26~28일 잇따라 발표되어 AI 전환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졌는지 평가받는다.

강원랜드는 26일 임시주총을 열고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해 2년 6개월 만에 경영 정상화에 나서며, 버거킹은 28일 서울 성수동에 로컬 브루어리와 협업한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플레임그라운드'를 공식 오픈한다.

◆버거킹,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28일 오픈=버거킹이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Flameground by BURGER KING)'를 연다. 플레임그라운드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버거킹의 브랜드 감각과 성수의 로컬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직화 철학을 메뉴에 녹여내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성수동 로컬 크래프트 브루어리 '서울브루어리'와 협업한 전용 콜라보 라벨 캔맥주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버거킹은 이번 서울브루어리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성수의 로컬 문화와 창작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 26일 독일 쾰른서 개막=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오는 26일(독일 시각 기준)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67개국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 참가사 비중은 70%에 달한다. 전시면적은 23만3000㎡ 규모로 마련됐으며 처음으로 전 공간 예약이 마감되는 등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 현직 대통령이 게임스컴을 방문해 게임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국회에서 행사장을 찾아 글로벌 게임산업 동향을 살피고 국내 중소·인디게임사의 해외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엔씨 등 국내 게임사들도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에서 '붉은사막' 개발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해외 주요 게임사들도 출시를 앞둔 기대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제프 케일리가 진행하는 전야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열려 주요 신작과 새로운 소식이 공개된다.

◆e스포츠 '태극전사' 한자리…25일 아시안게임 출정식=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배틀그라운드 모바일'·대전격투 등 9개 메달 종목 선수와 지도자 41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서는 종목별 선수단 소개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운영 과정, 훈련 및 현지 지원 계획 등이 공개된다. 약 150명의 팬들도 초청돼 선수단의 출정을 함께 응원한다. 행사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알리바바닷컴, 25일 韓 첫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결선=알리바바닷컴이 오는 25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CoCreate Pitch 2026 Korea Final’을 개최한다. ‘Anyone can create with 알리바바닷컴’을 비전으로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제품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중소기업·스타트업·학생 부문에서 1800건 이상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결선에서는 참가자들이 90초 동안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26일 임시주총서 새 대표 선임=강원랜드가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년6개월간 이어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끝낼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으며 임시주총에서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군에서 대북정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전역 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지냈다.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 퇴임 이후 장기간 대표이사 공백이 이어져 왔다. 새 대표 선임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와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다만 노조는 김 후보가 카지노·관광산업 경력이 없는 군·정치권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전문성과 경영 역량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 보안 특화 AI모델 개발사업 공모 마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이버보안 분야) 사업' 공모가 8월26일 마감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독자 AI 기술과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GPU(B200) 256장(32노드)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 개최=델 테크놀로지스가 8월25일 ‘가능성, 그 너머의 성과로’를 주제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TF) 2026’을 개최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과 유상모 사장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AI 혁신 사례와 기술 비전을 소개한다. 기조연설 후 미디어 간담회에서 2026년 기업용 AI PC·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오후 12시10분부터 AI PC 부스 투어를 진행한다.

◆ AWS 금융 AI 혁신 포럼 개최=AWS가 8월27일 오후 12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WS 파이낸셜 서비스 포럼 서울 2026’을 개최한다. 금융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AI 도입 경험과 AI 에이전트·코드 어시스턴트·클라우드 현대화 사례를 공유한다. 노경훈 AWS코리아 총괄,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지사장, 김우영 현대캐피탈 AI전략실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금융 특화 AI 기술 데모 부스 6곳도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AWS의 금융 AI 인프라와 클로드 기반 금융 AI 확산 전략을 다루는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 글로벌 SW·데이터 기업, AI 전환 성적표는?=다음 주 인튜이트(현지시간 26일), 뉴타닉스·세일즈포스·에버퓨어(27일), 워크데이(28일)가 잇달아 실적을 발표한다. AI 에이전트가 좌석 기반 SaaS 수익모델을 흔드는 동시에 데이터·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를 키우면서 업종 내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들 기업이 AI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하고 기존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에 쏠린다.

◆ 한국피지컬AI협회, ‘K-피지컬AI’ 기술자립 비전 공개=피지컬AI 기술자립으로 여는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주제로 한 행사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피지컬AI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다수의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피지컬AI 글로벌 최강 전략’을 주제로, 국내 피지컬AI 기술자립 비전과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공유한다. 정부 정책 발표와 함께 마음AI, 퓨리오사AI, 뉴로메카 등 국내 기업들의 핵심 기술자립 전략도 소개될 예정이다.

◆ 퓨처 모빌리티 위크 온다…전동화·자율주행 기술 한자리에 =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 미래 모빌리티 통합 전시주간인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가 열린다. EV트렌드코리아·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민군협력엑스포를 한데 묶은 행사다. EV트렌드코리아에는 국내외 완성차 5개 브랜드가 참가해 순수전기차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기차·충전 인프라를 비롯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반 자율주행·드론·무인이동체·민군 협력 기술도 전시된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서는 ‘신뢰와 규제’·‘AI 기술 혁명’·‘자율주행 트렌드와 상용화’를 주제로 3일간 콘퍼런스가 열린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피지컬 AI·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SDV·AI 보안과 인증·로보택시·레벨4 상용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무인체계부터 드론·AI까지…'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 개최= 무인이동체를 비롯해 드론·대드론(C-UAS·안티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지원 등 민군 겸용 기술을 선보이는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무인이동체 중심에서 전시 영역을 확대해 차세대 비행 플랫폼·사이버 보안·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하이브리드 군수송 드론과 다목적 무인헬기를 비롯한 실내 수색용 무인이동체·다족보행로봇·자율운항 선박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군의 실제 수요와 기업 기술을 연계해 공공 도입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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