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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옵텔럼과 폐결절AI 협력

구아현 기자

로고. [사진=코어라인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AI 헬스케어 기업 옵텔럼과 손잡고 폐결절 검출부터 위험도 평가, 추적관리까지 잇는 통합 진료경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코어라인소프트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폐결절 컴퓨터보조검출(CADe) 소프트웨어 ‘AVIEW Lung Nodule CAD’를 옵텔럼의 AI 기반 흉부 진료 플랫폼 ‘LungOS’를 통해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영상 기반 폐결절 검출 기능에 옵텔럼의 컴퓨터보조진단(CADx)과 위험도 평가, 환자관리 기능을 연계해 검출 이후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적관리로 이어지는 진료경로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의료 AI 시장의 경쟁 범위는 단일 알고리즘 정확도에서 실제 임상 워크플로우로 넓어지고 있다. 폐결절은 발견 이후 크기와 형태를 평가하고 악성 가능성을 판단해 위험도에 따라 추가검사나 추적관찰로 연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관리가 끊기는 경우도 있어, 검출과 위험도 평가, 추적관리를 잇는 통합형 워크플로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VIEW Lung Nodule CAD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토 과정에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폐결절 검출을 보조하는 FDA 허가 소프트웨어다. 옵텔럼은 우연히 발견된 폐결절 환자를 찾아 관리하는 플랫폼 LungOS를 운영하며, 환자발굴AI와 폐암예측AI를 포함한 ‘옵텔럼 가상결절클리닉’을 갖추고 있다.

미국에서 국소 단계에 진단된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64%로, 원격 전이 이후 진단된 경우의 약 9%보다 7배가량 높다. 미국에서는 매년 흉부 CT 검사가 2000만건가량 시행되며, 이 중 160만명 이상이 폐결절을 우연히 발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8㎜를 넘는 결절 중 약 10%는 악성 가능성이 있고, 상당수는 악성 여부 판단이 어려운 불확정 결절로 분류된다.

옵텔럼의 가상결절클리닉은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우연 발견 폐결절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연합(EU)과 영국, 스위스에서는 검진과 우연 발견 폐결절 모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허가를 확보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플랫폼·의료기업과 함께 임상 진료경로 안에서 활용되는 흉부 AI 협력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아현 기자
ahye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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