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26년 중반 AI 에너지 효율 4배 향상 달성
리사 수(Lisa Su) AMD CEO가 2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어드벤싱 AI(Advancing AI) 2026'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AMD가 2026년 중반 기준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을 약 4배 향상시키며 당초 목표치인 3배를 넘어선 성과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AMD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랙 스케일 에너지 효율을 20배 향상한다는 목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컴퓨팅 반도체 ▲메모리 ▲인터커넥트 ▲소프트웨어 ▲랙 스케일 시스템 설계 등 시스템 차원에서 AI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은 고객이 전력 1와트당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며 총소유비용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AMD의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는 약 2개의 AMD 랙이 2024년 기준 570개 랙과 동일한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AI 학습 워크로드에서 사용 단계의 전력 소비량은 20분의 1로, 탄소 배출량은 28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AMD는 '2025-26 기업 책임 보고서(Corporate Responsibility Report)'를 통해 주요 지속가능성 성과도 공개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했으며 전 세계 사용 전력의 58%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조달했다. 아울러 제조 공급업체 공장의 99%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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