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장관 "용산공원 녹지 다 안밀어…훼손 지역에 청년주택 검토"

이학범 기자

8월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정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녹지 기능을 잃은 일부 지역을 활용해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용산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공원·녹지 기능을 일부 상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주택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교 숙소와 군인 아파트, 방위사업청 부지 등을 녹지 기능을 잃은 지역의 사례로 들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활용한 주택 공급도 보존 가치가 높은 녹지를 개발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훼손돼 그린벨트 기능을 상실한 일부 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협의 중인 공공청년주택 공급 규모와 관련해서는 6000가구에서 1만가구 사이의 공급 물량을 논의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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