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 셋톱박스가 쌓은 시청데이터…IPTV업계, 활용 확대 방안 논의

한국IPTV방송협회는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정책위원회’를 열고 IPTV 데이터 활용 방안과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IPTV방송협회]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는 ‘2026년 제2차 정책위원회’를 열고 IPTV 데이터 활용 방안과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헌율 정책위원장, 유용화 협회장을 비롯해 미디어·법률·정책 분야 전문가와 IPTV사업자가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IPTV가 보유한 셋톱박스 데이터와 통신·미디어 데이터를 연계할 경우 시청 행태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고 광고와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IPTV 사업자는 약 1800만 대 셋톱박스 시청데이터를 활용한 ‘TV인덱스’의 구축 현황과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TV인덱스는 IPTV 3사의 시청데이터를 공통 기준으로 가공해 채널과 프로그램별 시청률, 도달자 수, 시청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빅데이터 AX 플랫폼과 어드레서블TV 광고 분야의 데이터 활용 사례와 TV 광고 시청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도 소개됐다.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려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결합 기준, 사업자 간 데이터 규격, 프로그램과 광고의 정확한 편성정보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한국IPTV방송협회는 앞으로도 정책위원회를 통해 IPTV와 유료방송 산업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제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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