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취향 넘어 전문성으로…아로마티카, '아로마테라피 학교' 열었다

유채리 기자

아로마티카가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 과정 AAA(Apotica Aromatherapy Academy) 론칭을 기념해 19일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사진=유채리기자]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테라피가 23년간 쌓은 아로마테라피 연구·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공식 교육과정을 론칭했다. 소비자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로마티카가 19일 서울 강남구 아로마티카 신사점에서 연 과학 기반의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 과정 AAA(Apotica Aromatherapy Academy) 론칭을 기념하는 미디어 세션에 다녀왔다.

AAA는 기존에 운영하던 체험형 클래스 '디스커버리 클래스(Discovery Class)'와 외부 전문가 초빙 심화 클래스 '스페셜 워크샵(Special Workshop)'에 더해 입문 단계인 '에센셜(Essentials)'과 심화 단계인 '어플라이드(Applied)' 과정을 새로 구성했다.

4주 교육 과정인 에센셜에서는 아로마테라피 기초 이론과 에센셜오일, 식물학, 블렌딩 원리 등을 배운다. 6주 과정인 어플라이드에서는 여성 건강, 슬로우 에이징, 피부·두피 등 상황별 아로마테라피 활용법을 다룬다. 두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통합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민간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을 이끈 김소연 아로마테라피스트는 "향료와 치유라는 단어가 합쳐진 아로마테라피 이름처럼 이번 과정 역시 자기 돌봄에서 시작해 전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로마티카가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 과정 AAA(Apotica Aromatherapy Academy) 론칭을 기념해 19일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사진=유채리기자]

실제 미디어 세션은 이러한 단계를 압축해서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아로마테라피의 기원과 정의를 배웠다. 이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랑일랑, 샌달우드, 베르가못, 네롤리 네 가지 향을 시향한 후 향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김소연 매니저는 "아로마마다 효능이 다르다"며 "일랑일랑 에센셜오일은 경피 흡수 후 스트레스 완화와 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론 학습에 이어 실습도 진행했다. 면역력 강화·피로 회복 등 원하는 효과를 고른 뒤, 레시피에 따라 향료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론을 배우고 곧바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치자 아로마테라피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교육과정은 자격 취득 자체를 넘어 실제 생활과 다양한 현장에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로마테라피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커뮤니티와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제품력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60.1%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국내 아로마테라피 시장은 비교적 초기 단계로 성장 속도에 비해 체계적인 이해와 활용 문화는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며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 확대뿐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사용법을 전달하는 교육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가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 과정 AAA(Apotica Aromatherapy Academy) 론칭을 기념해 19일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사진=유채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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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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