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국내 첫 레벨4 자율주행 상장사 도전한다

서울 상암에서 시험운행 중인 라이드플럭스 무인 자율주행차량. [사진=라이드플럭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라이드플럭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A·A)을 받아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회사는 공동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 1호 레벨4 자율주행 상장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인지·측위, 판단·제어, 정밀지도, 원격운영 등 레벨4 무인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승용차·버스·대형 트럭 등 전 차종을 아우르는 범용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실제로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해 서울 상암 일대에서 3300시간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서울 상암에서 운전석을 비운 형태(보조석 안전관리자 탑승)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라이드플럭스는 여객 분야에서 부산 심야 BRT 자율주행 버스, 레벨4 카셰어링 실증 등을 운영 및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도심 구간을 잇는 '허브 투 허브'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7월부터는 한진과 군산-전주-대전 구간(116㎞)에서 25톤 대형 자율주행트럭 유상 운송을 정기 운행 중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기술성평가 올 A 획득에 이어 국내 탑티어 물류사들과의 유상 운송 실적으로 기술력과 B2B 사업성을 모두 증명해냈다"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레벨4 자율주행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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