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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챗GPT·제미나이 타고 얼마나 팔렸나…AI별 매출 분석한다

왕진화 기자

[사진=카페24]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카페24가 온라인 쇼핑몰로 유입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별 구매 전환과 매출 기여도를 분석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카페24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에 ‘AI 유입 도메인’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를 비롯해 그록, 딥시크, 메타AI 등 총 15개 AI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는 AI 서비스별 유입 수와 유입 비중, 구매 건수, 구매율, 매출액, 매출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유입량뿐 아니라 각 AI 서비스를 통해 방문한 고객이 실제 구매와 매출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입 규모가 큰 AI와 구매 전환율 또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AI를 구분해 파악할 수 있다.

카페24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 기반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의 챗GPT·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를 통한 방문 건수는 올해 2분기 약 8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AI를 거쳐 방문한 고객의 구매 전환율은 전년 동기보다 70% 높아졌으며 주문 건수는 195% 증가했다. 생성형 AI를 통한 상품 탐색이 실제 쇼핑몰 유입과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관련 성과를 별도로 측정할 필요성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기능은 매출과 방문자, 전환율 등을 분석하는 ‘카페24 애널리틱스’에서 제공된다.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와 ‘카페24 PRO(프로)’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24는 향후 신규 AI 서비스를 분석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AI가 쇼핑몰의 상품과 브랜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생성형 엔진 최적화) 기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커머스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AI별 유입과 구매 성과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카페24는 AI 유입 분석과 GEO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온라인 사업자가 AI 환경에서도 더 많은 고객과 연결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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