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물리·생물 휩쓴 과학 인재 격려...삼성, 올림피아드 수상자에 장학금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사장, 왼쪽 세번째)과 곽시종 대한수학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왼쪽 네번째부터)이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과 학부모들을 각 사업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노태문 DX부문장 사장과 수상자 6명, 학부모 6명, 곽시종 대한수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전원 금메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과 수상자 5명, 학부모 5명,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등이 자리했다.
삼성바이오는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전원 금메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과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위원장, 수상자 4명, 학부모 4명 등이 참석했다.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는 장학금 수여 후 수상자 및 학부모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응원했다.
올해 국제올림피아드 대회는 7월 한 달간 ▲수학(중국, 10~21일) ▲물리(콜롬비아, 4~12일) ▲생물(리투아니아, 12~19일) ▲화학(우즈베키스탄, 10~19일) 등 4개국에서 과목별로 열렸다. 정보 대회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졌다. 한국 대표단은 ▲수학 6명 ▲물리 5명 ▲생물·화학·정보 각 4명 등 총 43명이 출전했다. 물리(91개국 381명 참가)와 생물(78개국 302명 참가)에서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2개 과목 모두 종합 1위에 올랐으며, 수학(117개국 666명 참가)에서는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6월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6년 1월 한국생물교육학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후원금은 한국 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비용으로 사용된다.
삼성은 올림피아드 지원 외에도 2007년부터 기능인재를 후원하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입상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해 누적 수료생 1만 1000여명 중 1만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인공지능(AI) 커리큘럼을 확대한 'SSAFY 2.0'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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