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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I] 법률AI 전문 BHSN, 한컴에 ‘앨리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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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사진=BHSN]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법률 AI 플랫폼 전문기업 BHSN이 한컴오피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약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스트에이드는 K-POP을 접목한 AI 스타일링 서비스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동 개발자 밋업을 열고 AI 에이전트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BHSN, 한컴오피스에 계약 AI ‘앨리비’ 공급

BHSN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allibee)’를 한컴의 AI 플랫폼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애드온즈는 회의록 작성과 논문 검색, 문서 교정, 표절 탐지, 계약서 검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한컴오피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계약서 관련 기능은 BHSN 앨리비가 담당한다.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구독하면 별도 시스템을 열지 않고 한글 문서 작성 화면에서 계약서 검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계약서 주요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건에 맞춰 초안을 작성할 수 있으며, AI 리뷰를 통해 계약상 위험 요소와 주의해야 할 조항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에는 계정당 1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앨리비에는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언어모델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포함한 복수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활용된다. 국내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 등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답변 근거를 관련 문서와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업로드한 계약 문서는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지 않는다.

BHSN은 이번 공급을 통해 한컴오피스 이용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계약 AI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앨리비는 법률 정보 질의응답부터 계약서 작성·검토,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이행 관리, 분쟁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글로벌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법무 인력이 부족한 조직 실무자도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문서 작업 환경에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계약서 검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스트에이드]

◆이스트에이드 ‘미브’, K-POP 스타일 한·일 동시 출시

이스트에이드는 AI 프로필·스타일링 서비스 ‘미브(Mevu)’에 K-POP 스타일 상품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새 서비스는 이용자 사진 한 장을 기반으로 K-POP 아티스트의 화보나 일상 사진과 유사한 콘셉트의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상품은 화보 형태 결과물을 생성하는 ‘프리미엄 라인’과 스타의 일상 모습을 소재로 한 ‘펀 라인’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라인에서는 청순·Y2K·걸크러시 등 걸그룹 스타일을 반영한 8개 콘셉트를 제공한다. 펀 라인에는 공항이나 음악방송, 교복 증명사진 등 K-POP 팬에게 익숙한 장면을 적용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리더 혼다 히토미와 현지 K-POP 미디어 ‘Kstyle’과 협업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이스트에이드는 지난 7월 준오헤어 일본 법인인 ‘준오헤어 재팬’과 AI 헤어스타일 체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부야 매장에서 3개월 동안 미브를 적용한 뒤 대상 매장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온라인 K-POP 콘텐츠로 미브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를 현지 오프라인 뷰티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8월12일 오픈AI 서울 오피스에서 열린 ‘코리아 개발자 밋업’에서 참석자들이 김성민 오픈AI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의 세션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오픈AI]

◆오픈AI·엔비디아, 국내 첫 공동 개발자 밋업

오픈AI와 엔비디아는 지난 12일 오픈AI 서울 오피스에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개발자 밋업’을 개최했다. 양사가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엔지니어와 AI 실무자, 솔루션 아키텍트, 기술 부문 리더, 스타트업 창업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개발 도구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방법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과제를 공유했다.

올해는 엔비디아가 자사 첫 통합형 AI 슈퍼컴퓨터 ‘DGX-1’을 오픈AI에 전달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AI 인프라와 개발 환경이 변화한 과정을 짚으며 최근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모델 활용을 넘어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성민 오픈AI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는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활용한 개발 워크플로를 소개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작업을 병렬로 수행하고 개발자가 결과를 검토·통합하는 방식과 자동화된 테스트·평가 데이터를 활용한 코드 검증 방법을 설명했다.

엔비디아에서는 ‘네모 에이전트 툴킷(NeMo Agent Toolkit)’과 ‘에이전트 스킬(Agent Skills)’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구축·확장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 개발자들이 실제 에이전트 구현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라이트닝 토크와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오픈AI와 엔비디아는 향후 국내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기술 조직이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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