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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인도네시아 금융권에 한국형 AX 로드맵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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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기자

이건영 EY한영 금융AI센터장이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로열린 '한국 금융권 AX 추진 동향'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EY한영]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EY한영이 인도네시아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권의 AI 전환(AX) 경험을 전수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이 AI 규제체계를 정비하고 있지만 현지 금융권의 AI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다.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한국 사례에 대한 현지 관심이 커진 배경이다.

EY한영은 지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권 AX 추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Y한영 금융AI센터는 인도네시아 주요 시중은행과 보험사 10개사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경영진과 실무 책임자 300여명에게 한국 금융권이 축적한 AX 경험과 주요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현지 적용 가능한 전략을 논의했다.

EY한영 금융AI센터는 지난해 8월 출범한 국내 컨설팅사 최초의 금융업 특화 AI 전문 조직이다. 은행, 보험, 자본시장 섹터를 중심으로 프로세스 재설계, 데이터, 거버넌스, 아키텍처 구축에 이르는 금융기관의 AX 전 과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금융권의 AX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지나 데이터 플랫폼과 AI 컨택센터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AI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와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로 발전해 온 과정을 짚었다. AI 중심 프로세스 재설계(AX PI), AI를 위한 데이터, AI 거버넌스, AI 아키텍처 네 가지 관점에서 은행·보험 업권별 세션도 진행했다.

은행 세션은 실제 구현 사례 중심이었다. 여신 서류 자동입력·검증(AI-OCR), 여신 사후관리 전수검사 전환, 리포트 초안 자동생성이다. 업무 처리 시간이 줄고 휴먼 에러도 줄었다. 내부통제 수준도 함께 높아졌다.

보험 세션은 보험 고유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췄다. 청약, 인수심사, 보장분석의 AI 전환 방안을 다뤘다. 약관·매뉴얼 등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표준화 전략도 공유했다.

박재현 기자
crejx@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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