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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리츠, 700억원 단기 차입…기존 차입금 상환

강기훈 기자

[사진=KB스타리츠]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KB스타리츠가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단기 자금을 조달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스타리츠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700억원 규모의 자금 차입을 결정했다.

이번 차입금은 자기자본 2999억원의 23.3%에 해당한다. 대주는 뉴스타리츠제이차로, KB스타리츠는 오는 13일 자금을 빌려 11월 13일 상환할 예정이다.

대출 만기는 3개월이며 금리는 연 6.00% 고정금리다.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임의 조기상환도 가능하다.

KB스타리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을 기존 차입금 일부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투자나 운영자금 마련이 아닌 기존 채무를 갚기 위한 차환 성격의 자금 조달이다.

앞서 KB스타리츠는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54억원을 조달했다. 당초 150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발행가액이 낮아지면서 실제 조달 규모가 줄었다.

당시 KB스타리츠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700억원 차입 역시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차입금이 700억원 순증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차입금의 만기에 맞춰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는 차환 성격이 강하다.

다만 이번 차입금의 만기가 3개월인 만큼 KB스타리츠는 오는 11월까지 해당 자금의 상환 또는 추가 차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KB스타리츠는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와 영국 삼성전자 유럽본사 등 해외 오피스를 비롯해 국내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상장 리츠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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